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역체 문장 (문단 편집) == 구별 방법 == 원래 [[언어]]는 [[낱말]]뿐더러 [[문법]]도 전래되기 때문에 현재 언어에 어느 것이 원래 문법이고 어느 것이 번역체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번역체를 구별하는 빠르고 간단한 방법은 바로 문장을 직접 화자가 입으로 소리 내면서 말하는 것이다. [[입말]], 특히 일상어는 번역체가 스며들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그러나 이미 번역체를 많이 접한 사람은 일상어에 번역체가 스며든 채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때 멀쩡히 한국어로 읽던 용어들을 대학교에서 원서, 번역서를 보다 보면 영어로 말하게 되는 일은 흔히 일어난다.] 글로 쓸 때는 문제가 없어 보여도 정작 말해보면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현이 굉장히 많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간단한 방법이라 정확성은 낮다. 특히 일반적으로 모국어 사용자의 일상어는 [[비문(문법)|비문]]과 [[욕설|비속어]] 등에 상당히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문법, 어법을 배우지만 모국어 사용자끼리의 대화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기 때문에 비문이 스며들기 쉽다. 그래서 사람들은 [[국어파괴|문법 파괴]]를 많이 한다. 번역체 오염을 막자는 이유로 입말을 기준으로 한 글쓰기를 제안한 대표적인 인물이 [[이오덕(아동문학가)|이오덕]]인데, 이 사람은 정작 번역체 남용을 비판한다면서 자신의 저서에 '[[병신]]' 같은 비속어를 서슴없이 썼다. [[의도는 좋았다|취지야 좋았다지만]] 저런 글은 실용문으로서 문제가 많은 글이다.] 입으로 말해보고 번역하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또한 문어체는 맞는 표현이라 할지라도 오히려 입으로 말했을 때 어색한 말도 많다. 게다가 번역체에 민감한 교열자의 문장이 일반 대중들 눈에는 오히려 어색할 때가 더 많은데, 이는 교열자 중에 [[국립국어원]]의 기준조차 따르지 않고 독자적인 기준을 설파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즉 학교 문법과도 괴리가 있다는 얘기. 또한 이런 방식은 본인의 어휘력에서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맹신하면 멀쩡한 문장을 자기가 써 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번역체로 오인할 수 있으며,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되뇌면 갑자기 [[게슈탈트 붕괴|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국립국어원, 사전, 논문 등을 찾아 보는 것이 정확하다. 특히 번역가는 어떠한 자격이나 전공이 필수가 아닌 데다 정확성보다는 속도가 중요한 일이 많아 본인의 느낌에 따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번역가보다는 그 글에서 다루는 내용을 전공한 사람의 의견과 국어학자의 의견을 두루 들어봐야 번역체인지 아닌지 정확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흔히 국문 전공자의 의견만 들으면 답이 나올 거라 생각하지만, 전공자 간에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문제인 데다가, 이런 사람들 중에도 세부적인 지식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문서에도 그러한 사례들이 설명되어 있다. 게다가 일단 오역인지 아닌지부터 알아야 번역체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데, 글에서 다루는 분야 자체를 모르면 이를 가려낼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전문 용어를 쓴 것일 뿐인데 번역체로 오해할 수도 있고 자연 현상을 설명했을 뿐인데 습관적인 수동형 표현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